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ㄴ읽기책 주석

사할린 동포

Birch_forest 2025. 2. 23. 09:55




사할린동포는
러시아 사할린 섬에 거주하는
한국계 주민을 가리킵니다.

이들은 주로 일제강점기(1930~1945년) 동안
강제 동원, 경제적 이유로
사할린으로 이주한 조선인들의 후손입니다.





사할린동포의 역사




1.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(1930~1945년)


일본은 사할린에서
탄광·벌목·철도 건설 등의 노동력으로
조선인을 대거 동원했습니다.

약 4만~4만5천 명이 사할린으로 이주했으며,
해방 이후 일본 정부가 이들의 귀국을 방해하면서
사할린에 남게 됨.




2. 소련 통치기 (1945~1991년)


1945년 8월,
소련군이 사할린을 점령하며
일본인들은 본국으로 송환되었지만,
조선인은 남겨짐.

냉전으로 인해 남북한과의 교류가 단절되면서 무국적자로 오랜 기간 차별받음.




3. 대한민국 정부의 지원 (1980년대~현재)


1989년부터 한국 정부는
고령 사할린동포의 영주 귀국을 지원.

2000년대 이후 사할린동포와 그 후손들이
점차 한국으로 귀환.


현재 약 2만여 명의 한인 후손들 사할린 거주 중.

일부는 대한민국으로 귀국하여 영주권을 취득,
한국 정부는 귀국 지원 및 정착 지원 정책
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음.

2025년에는 사할린동포 2·3세대의
정체성 보호 및 영주 귀국 확대를 위한 정책이
논의되고 있음.









사할린동포 문제는

한일 관계,

한국과 러시아의 외교 관계

등과도 연관이 깊으며,

향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함.